BERGEON이라는 브랜드는 시계수리 공구의 독보적인 브랜드다. 태생이 시계수리 공구용 블로어라는 얘기다.
요~ 녀석들 자랑을 몇 가지 하자면 복원력이 빨라서 기다릴 필요 없이 계속해서 바람을 불어줄 수 있고 고무가루가 손에 묻어나거나 날리지 않는다.
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건 먼지가 잘 날아간다는 것이다. 작고 정교한 부품들로 이루어진 시계에 사용하려면 당연한 얘기일 것이다.

부가기능으로는 더울 때 부채나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해도 된다~><
얼굴에 쫙~ 쫙~ 쏴주면 아주 시원하다.
그리고 귀가 간지러울때 귀에 쏴 주면 최고다. 물론 욕하는 넘을 날려 버릴 수는 없겠지만~ㅋ'

위 모델은 BERGEON No 5733과 4657이다. 5733은 출사용으로 4657은 집에 두고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다.
몇번 사용하지 않았는데 made in swiss라는 문구만 빼고 4657의 모델명과 브랜드 심볼이 지워졌다..;;
혹시.. 짝뚱..?
5733이 4657보다 키는 작지만, 배가 더 볼록하다. 둘 다 사용해 본 결과 바람 세기에 차이는 없는 것 같다.